[NGO오디세이] 삶의 완성은 죽음…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최 협회장은 “누구나 혼자 빈손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모른 척하고 천년만년 살아갈 것처럼 삶에만 초점을 맞추다가 아무 준비 없이 황망하게 떠나는 것이 현실적인 모습”이라며 “그러는 중에도 말기 환자들께 죽음을 도와주는 활동이 호스피스 봉사라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떠날지 모르는 모든 사람에게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준비하게 함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웰다잉 협회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이념으로 웰다잉 개론을 포괄적으로 교육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협회에서 주관하는 기본교육을 이수한 8000여 명의 회원과 단회기 특강 교육까지 포함하여 매우 많은 인원이 웰다잉 교육을 통해 죽음에 대한 마음을 열도록 했다”며 “더불어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지 않도록 계몽하고 홍보하는 문화 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웰다잉 관련 영화, 음악, 연극, 웰다잉 투어, 자서전 쓰기(인생노트), 집단 상담 등을 실시하여 진지하게 삶과 죽음을 통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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